모니터 해상도·주사율에 맞춰 그래픽카드 고르는 법

그래픽카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의외로 모니터입니다. 같은 그래픽카드라도 FHD 60Hz 모니터에서는 성능이 남아돌고, 4K 144Hz 모니터에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와 주사율이 뜻하는 것

해상도별 화면 픽셀 수
  • 해상도: 화면을 이루는 점의 수입니다. FHD(1920×1080)보다 QHD(2560×1440)는 약 1.8배, 4K(3840×2160)는 4배 많은 점을 그려야 합니다.
  • 주사율(Hz): 모니터가 1초에 화면을 몇 번 새로 그리는지입니다. 144Hz 모니터의 장점을 온전히 느끼려면 게임에서도 초당 144프레임 가까이 나와야 합니다.

즉 그래픽카드가 감당해야 할 양은 해상도 × 목표 프레임으로 늘어납니다.

조합별로 볼 만한 그래픽카드

모니터 조합별 볼 만한 RTX 50
모니터 볼 만한 RTX 50 모델 비고
FHD 60~144Hz RTX 5050, RTX 5060 최신 대작은 옵션 조정 필요
FHD 240Hz 이상(경쟁 게임) RTX 5060 Ti, RTX 5070 CPU 성능도 중요
QHD 144~180Hz RTX 5070, RTX 5070 Ti 가장 인기 있는 조합
QHD 240Hz 이상 RTX 5070 Ti, RTX 5080 DLSS 활용 권장
4K 60~144Hz RTX 5070 Ti, RTX 5080, RTX 5090 DLSS 사용을 전제로 보는 것이 현실적

표는 게임 종류와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경쟁 게임은 가벼운 편이라 낮은 급으로도 높은 프레임이 나오고, 최신 대작은 훨씬 무겁습니다. 모델별 스펙은 RTX 50 시리즈 데스크톱 스펙 비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레임이 주사율보다 낮을 때

프레임이 주사율에 못 미친다고 게임을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G-SYNC를 켜면 프레임이 주사율보다 낮아도 화면 찢어짐 없이 부드럽게 보입니다. 설정 방법은 G-SYNC 설정 방법에 정리했습니다. DLSS를 쓰면 같은 그래픽카드로 더 높은 해상도나 주사율을 노려 볼 수도 있습니다.

연결 단자도 확인하세요

고해상도·고주사율 모니터는 연결 단자의 대역폭이 충분해야 제 성능을 냅니다. RTX 50 시리즈는 디스플레이포트 2.1b와 HDMI 2.1b를 지원합니다.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 주사율을 쓰려면 모니터 설명서에 적힌 단자와 케이블 규격을 확인하고, 보통은 모니터에 들어 있는 정품 케이블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니터를 바꿀 계획도 함께 생각하기

그래픽카드는 모니터보다 먼저 교체 주기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곧 QHD나 고주사율 모니터로 바꿀 계획이라면, 지금 모니터 기준보다 한 단계 높은 그래픽카드를 고르는 것이 결과적으로 돈을 아끼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QHD에서 상위 모델의 체감 차이는 QHD 해상도 체감 차이 글에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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